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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취득세 주의점 - 초보 투자자를 위한 세금 계산·납부 핵심 가이드

by morina-ri 202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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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방식입니다.
하지만 취득세 계산과 납부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는 예상치 못한 비용 증가로 이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매 취득세에서 초보자가 특히 조심해야 할 3가지 상황을 사례와 함께 정리합니다.

 

경매 취득세 주의점
경매 취득세 주의점

 

1. 취득가액 계산 시 ‘인수금액’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일반 매매에서는 매매가 = 취득가액이지만, 경매는 다릅니다.
낙찰가 외에 인수해야 할 권리금이 있으면, 그 금액까지 합산한 금액이 취득가액이 됩니다

 

낙찰가: 2억 원
선순위 임차인 보증금: 3,000만 원(인수)
취득가액: 2억 3,000만 원
세율 1% 기준 → 취득세 230만 원
부대세(지방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 포함 시 약 270만 원

 

※ 권리분석 단계에서 인수금액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세금 계산에서 이 부분을 빼먹으면 잔금 납부 직전에 자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2. 취득세를 납부해야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하다

경매는 낙찰이 끝나도 취득세를 완납해야 등기 절차가 진행됩니다.

 

취득세가 미납되면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 등기 지연
  • 대출 실행 불가
  • 잔금 납부 일정 차질
박 모 씨(42)는 대출로 잔금을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대출금이 실행되기 전에 취득세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결국 자금 공백으로 잔금 기일이 지연돼, 지인에게 급히 돈을 빌려야 했습니다.

 

※ 잔금일과 취득세 납부일을 같은 날로 맞추면 등기 절차와 대출 실행이 매끄럽게 진행됩니다.

 

3. 신고·납부 기한을 넘기면 가산세 부담

취득세는 취득일(낙찰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기한을 넘기면 10~20%의 가산세가 붙습니다.

이 모 씨(39)는 명도 문제로 정신이 팔려 취득세 신고를 잊었습니다.
결과적으로 300만 원의 취득세에 30만 원의 가산세를 추가 부담했습니다.

 

※낙찰 당일,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을 일정표에 미리 적어두세요.
특히 명도·수리 등 다른 절차에 바쁘면 더 쉽게 놓칩니다.

 

경매 취득세 체크리스트

단계 확인 내용
낙찰 전 인수금액 포함 취득가액 계산
낙찰 후 60일 이내 신고·납부 일정 확보
대출 계획 취득세 자금 선확보, 납부 순서 점검
등기 절차 취득세 완납 영수증 준비
부대세 포함 지방교육세·농어촌특별세 합산 확인

 

 

경매 취득세는 단순히 낙찰가에 세율을 곱하는 계산이 아닙니다.

인수금액, 납부 기한, 등기 절차와 부대비용까지 함께 고려해야 세금으로 인한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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