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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투자 수익률 계산법 – 세금·이자·관리비까지 반영한 순이익 산출
경매 초보는 종종 낙찰가 ↔ 매각가만 보고 수익률을 계산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취득세·양도세·중개보수·대출이자·관리비·수리비가 빠져나간다. 겉으로 보이는 표면 수익률과 실제 손에 쥐는 실질 수익률은 완전히 다르다. 결국 성패는 실질 수익률에서 갈린다.

1) 수익률 계산의 기본 개념
구분 | 정의 | 계산식 | 핵심 포인트 |
---|---|---|---|
표면 수익률 | 차익만 반영 | (매각가 - 낙찰가) ÷ 낙찰가 × 100 |
비용·세금을 미반영 |
실질 수익률 | 모든 비용·세금 반영 | (매각가 - 낙찰가 - 비용 - 세금) ÷ 투입 자기자본 × 100 |
현금흐름 기준 의사결정에 적합 |
왜 실질 수익률인가?
실제로 내 통장에서 나간 돈과 들어오는 돈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자금 공백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내 통장에서 나간 돈과 들어오는 돈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자금 공백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2) 경매 투자에서 발생하는 비용 항목
- 취득세·등기 비용: 물건·주택 수·지역에 따라 상이. 주택 기준 대략 3~4%± 범위(법무사 수수료 포함).
- 대출 이자·금융비용: 보유기간 동안 매월 발생. 경매는 레버리지 비중이 높아 체감 비용 큼.
- 관리비·체납 공과금: 관리비·전기·가스·수도 체납분은 낙찰자 승계 가능.
- 수리·리모델링: 공실·노후도에 따라 수백~수천만 원. 단순 도배/장판부터 구조 변경까지.
- 중개보수: 매각 시 발생. 주택 최대 0.9% 수준, 상가는 더 높을 수 있음.
- 세금: 개인 양도소득세 또는 사업자 사업소득세(종합소득세), 부가세(상가·대형평형 등 과세).
체크
부가가치세는 초보가 가장 많이 놓치는 항목. 상가·오피스텔·대형 평형·사업용 토지는 과세 가능성을 먼저 확인.
부가가치세는 초보가 가장 많이 놓치는 항목. 상가·오피스텔·대형 평형·사업용 토지는 과세 가능성을 먼저 확인.
3) 실전 계산 예시
사례 A|아파트 경매 – 개인 명의
항목 | 값 |
---|---|
낙찰가 | 300,000,000원 |
매각가 | 380,000,000원 |
차익 | 80,000,000원 |
항목 | 금액 | 비고 |
---|---|---|
취득·등기 | 12,000,000 | 약 4% |
대출 이자 | 10,000,000 | 2억 대출, 연 5%, 1년 |
관리비·체납 | 3,000,000 | 승계 |
수리비 | 5,000,000 | 경미한 수리 |
중개보수 | 3,400,000 | 0.9% 가정 |
양도세 | 20,000,000 | 간단 계산(변동 가능) |
총 비용 | 53,400,000 |
항목 | 계산 | 값 |
---|---|---|
순이익 | 차익 − 총 비용 | 26,600,000 |
투입 자기자본 | 낙찰가 − 대출 | 100,000,000 |
실질 수익률 | 순이익 ÷ 자기자본 × 100 | 26.0% |
표면 수익률은 80,000,000 ÷ 300,000,000 ≒ 26.6%
처럼 보여도, 모든 비용을 빼면 절반 이하로 줄 수 있다.
사례 B|상가 경매 – 매매사업자
항목 | 값 |
---|---|
낙찰가 | 500,000,000원 |
매각가 | 600,000,000원 |
차익 | 100,000,000원 |
항목 | 금액 | 비고 |
---|---|---|
취득·등기 | 20,000,000 | 약 4% |
대출 이자 | 18,000,000 | 3억, 연 6%, 1년 |
관리비·체납 | 5,000,000 | 승계 |
수리비 | 15,000,000 | 부분 리모델링 |
중개보수 | 5,400,000 | 0.9% 가정 |
부가세 | 납부 후 환급 | 매입세액 환급, 매각 시 과세 |
사업소득세 | 25,000,000 | 구간 가정 |
총 비용 | 68,400,000 |
항목 | 계산 | 값 |
---|---|---|
순이익 | 차익 − 총 비용 | 31,600,000 |
투입 자기자본 | 낙찰가 − 대출 | 200,000,000 |
실질 수익률 | 순이익 ÷ 자기자본 × 100 | 15.8% |
상가는 차익이 커 보여도 부가세·공실·관리비 변수로 실질 수익률이 낮게 나올 수 있다.
4)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
- 세금 누락: “양도세 빼면 남는 게 없다”는 말을 뒤늦게 깨닫는다.
- 보유비용 과소평가: 이자·관리비·체납·공실을 빼먹으면 수익률이 왜곡된다.
- 부가세 착시: 환급을 최종 이익으로 착각. 매각 시 다시 부가세가 붙을 수 있다.
5) 의사결정 체크리스트
질문 | 확인 |
---|---|
모든 비용을 반영했는가? | 취득·이자·관리·수리·중개·세금 |
보유 기간이 길어지면? | 이자·관리비 증가분 반영 |
투입 자기자본 대비 수익률은? | 실질 수익률 기준 |
부가세 과세·면세 확인? | 공고문/감정서 검토 |
세무·법적 리스크? | 불확실 시 전문가 상담 |
6) 결론
경매는 “낙찰가 ↔ 매각가” 차익만으로 판단하면 실패한다. 취득세·양도세·부가세·이자·관리비를 모두 뺀 뒤 계산해야 진짜 수익이 나온다. 표면 25%가 실제로는 10~15%로 내려갈 수 있다.
실전 팁
엑셀에 모든 비용·세금·자기자본 입력칸을 만들어 두고, 보유기간·금리·수리비를 바꿔가며 시뮬레이션하자.
숫자가 답을 말해준다.
엑셀에 모든 비용·세금·자기자본 입력칸을 만들어 두고, 보유기간·금리·수리비를 바꿔가며 시뮬레이션하자.
숫자가 답을 말해준다.
※ 본 글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세액·비용은 물건·지역·보유기간·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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