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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초보 투자자의 흔한 실수와 실패 원인, 안전하게 피하는 법

by morina-ri 202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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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투자 실패 사례 –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5가지 함정

경매는 흔히 “싸게 사서 크게 남기는 투자”로 알려져 있지만, 낙찰 = 성공은 아니다. 실패는 대부분 몰라서, 혹은 대충 확인해서 발생한다. 세금, 명도, 유치권, 임차인 보증금, 불법 건축물…… 초보자가 자주 빠지는 5가지 함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정리했다.

 

 

함정 ① 세금 폭탄 (양도세·부가세·보유세)

  • 부가세: 대형 평형 주택(국민주택 규모 초과)·상가·오피스텔·사업용 토지는 과세 가능. 개인은 환급 불가.
  • 양도세: 단기 매각·다주택·조정대상지역은 중과 위험.
  • 보유세: 매각 지연 시 재산세·종부세 부담 누적.
사례 A
전용 115㎡ 아파트를 낙찰한 A씨. 차익 1억 예상 → 대형 평형 과세로 부가세 6천만 원 추가 납부. 환급도 못 하고 양도세까지 더해 실제 수익은 3천만 원에 그쳤다.

함정 ② 명도 지연

점유자가 버티면 대출이자·관리비·재산세가 흘러나간다. “명도는 쉽게 된다”는 가정이 가장 비싸다.

포인트
협상(명도비) → 안 되면 인도명령 → 최후 강제집행 순. 타이밍이 돈을 아낀다.
사례 B
명도비 500만 원 제안이 거절되어 강제집행 진행. 7개월 지연 동안 이자·관리비 1,200만 원+ 추가. 초기에 조금 더 주고 협상했으면 더 저렴했다.

함정 ③ 허위 유치권

공사대금 미지급을 빌미로 점유를 유지. 허위 유치권도 빈번하다(소유자·시공업자 공모 포함).

  • 현장 공사 흔적·세금계산서·계약서로 사실 확인
  • 허위 판단 시 유치권 부존재 확인 소송 검토
사례 C
창고 낙찰 후 시공업체가 1억 유치권 주장. 조사 결과 실제 공사비는 2천만 원. 소송으로 이겼지만 1년 매각 지연, 자금 묶임 발생.

함정 ④ 임차인 보증금 인수

선순위 임차인의 보증금은 낙찰자가 인수할 수 있다. 배당표·임대차관계조사서 미확인은 치명적.

  • 선순위 보증금이 남으면 낙찰가에 반영
  • 후순위 배당 부족 시 분쟁·소송 리스크
사례 D
상가를 2억에 낙찰한 D씨, 선순위 보증금 5천만 원 인수로 총투자 2억5천. 기대 수익이 사실상 소멸.

함정 ⑤ 불법 건축물·하자

경매는 현 상태 그대로(as-is) 매각. 하자·불법은 낙찰자가 떠안는다.

  • 불법 증축/용도변경 → 철거 명령 위험
  • 누수·구조 결함 → 수리비 폭탄
  • 건축물대장 ≠ 실제 구조 → 불법 판정
사례 E
단독주택 낙찰 후 불법 증축이 확인되어 철거 명령. 수천만 원 추가 지출 + 매각 지연 → 수익이 손실로 전환.
 

실패를 피하는 체크리스트

입찰 전 필수 점검 5대 항목
항목 핵심 확인 도구/자료
세금 취득·보유·양도·부가세 시뮬레이션 지자체/국세청 안내, 엑셀 계산표
명도 점유자 현황 + 협상 전략 수립 임대차·현황조사서, 협상 스크립트
유치권 공사 사실·규모 검증 현장 사진, 계약서, 세금계산서
임차인 선순위 여부·배당표 확인 배당표, 임대차관계조사서
하자/불법 불법 증축·구조 하자 점검 건축물대장, 등기부, 현장 점검

 

 

 

경매 실패는 대부분 준비 부족에서 시작된다. 낙찰가만 보면 세금 폭탄·명도 지연·허위 유치권·보증금 인수·불법 건축물에 걸린다.

원칙
“수익 극대화”보다 리스크 최소화에 집중하자. 낙찰 전 세금·점유·권리·현장을 정밀 점검한 사람이 결국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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